김영희 대기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위해 외교부총리 승격하여 백 채널 활용해야!”
한반도 외교·안보·통일문제의 진단 및 타개방안을 모색하는「2017 한반도평화포럼」이 14일(금)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한화갑(한반도평화재단)총재는 “우리는 누구인가?”란 화두를 던지며 “우리는 대한민국 주인이다. 전 세계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되어있다. 트럼프가 북핵을 선제타격 할 것인가? 시진핑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선제타격 당한다면 북한은 남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정작 주인인 우리는 지켜만 보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의 운명이고 우리의 현주소“라고 뼈아픈 지적을 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사진: 브레이크뉴스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 한화갑(한반도평화재단)총재는 개회사에서 “우리는 누구인가?”란 화두를 던지며 “우리는 대한민국 주인이다. 전 세계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되어있다. 트럼프가 북핵을 선제타격 할 것인가? 시진핑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선제타격 당한다면 북한은 남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정작 주인인 우리는 지켜만 보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의 운명이고 우리의 현주소“라고 뼈아픈 지적을 했다.
박주선(국회부의장)의원은 축사에서 “한반도가 4강의 지배를 받는 수동적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4강을 아우르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통합 조동회 회장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이성적 판단을 1%라도 한다면 6차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김영희 대기자는 “통일은 긴 여정이다. 평화의 길을 가기 위해선 남북대화와 협력없이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독일 통일의 풀뿌리 교육에서 배워야 한다. 우리의 시.도,군단위와 북한의 상응하는 행정단위와 남북한 자매결연을 맺어 최대한 인도적 지원, 청년학생 문화교류를 해야 한다. 서울시향과 평양시향이 왜 연주회를 못하는가? 남북통일에 있어 하부구조가 튼튼하면 당국간 대화가 단절되어도 지금과 같이 파탄이 안난다”고 주장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사진: 브레이크뉴스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계점에 이른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지적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과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희 대기자는 “내우외환 난세에는 영웅이 출현하는데 영웅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히며 “대선후보들이 TV토론에 나와 쩨쩨하게 세탁논쟁이나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지금 현 시국이 한반도가 6.25이후 최대의 위기로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체제에서 북극성2호 탄도미사일 발사가 트럼프 미 대통령을 극도로 자극했다”며 “한반도를 바라보는 시각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밝혔다.
김영희 대기자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은 석탄금지 등 립 서비스만 난발하고 결정적인 에너지 차단인 석유수출 금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은 1억1천만톤의 원유를 수입하는데 반해 북한은 1년에 55만톤을 중국에서 수입한다. 중국과 북한을 잇는 29.4Km 송유관을 중국이 차단하면 석유 비축량이 없는 북한 경제는 3일에서 7일 정도면 북한 시스템이 마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하여 선제 타격론이 우리의 의사와 무관하게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차기 정부는 한미가 공동으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며 “현 정부조직에서 교육부총리 제도를 외교부총리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비선라인이 문제가 되어 국가 시스템이 망가졌는데 남북 긴장완하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선 외교부총리가 북중일 비선라인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통일에 있어 백채널의 성공사례인 에곤바와 헨리 키신저 비선라인을 소개하며 백채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은 지난 날 통일대박론에 대하여 비판적 칼럼을 썼다. 그 이유는 통일의 과정이 생략된 채 결과만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통일은 긴 여정이다. 평화의 길을 가기 위해선 남북대화와 협력없이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독일 통일의 풀뿌리 교육에서 배워야 한다. 우리의 시.도,군단위와 북한의 상응하는 행정단위와 남북한 자매결연을 맺어 최대한 인도적 지원, 청년학생 문화교류를 해야 한다. 서울시향과 평양시향이 왜 연주회를 못하는가? 남북통일에 있어 하부구조가 튼튼하면 당국간 대화가 단절되어도 지금과 같이 파탄이 안난다”고 진단하며 “동질성 회복차원에서 홈스테이, 서울대와 김일성대 교류, 언론사의 평양특파원 파견이 왜 안되겠는가?“고 되물었다.
김영희 대기자는 “대선 후보들이 통일에 대하여 전혀 준비가 안 되었다. 통일에 대한 담론 자체가 없고 오늘의 이 현실을 야기한 세력들이 안보를 논하며 좌파니 우파니 종북 타령만 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 한반도 외교·안보·통일문제의 진단 및 타개방안을 모색하는「2017 한반도평화포럼」이 14일(금)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소장,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회장)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사진: 브레이크뉴스
전문가 4인의 발제토론에서는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의 사회진행으로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소장,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회장이 참여하여 각 분야의 탁월한 논리를 전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평화재단(총재 한화갑)과 국회 황주홍 의원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국민통합’이 공동주최하고, 외교부·통일부·중소기업중앙회·내외경제TV·코리아아이티타임즈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권력공백기에 북핵문제로 전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정치는 오직 대선에만 몰입되어 있다. 이 땅의 주인인 우리는 우리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전쟁이 발발할지도 모르는 이 절박한 시점에 시의적절한 ‘한반도와 4强’이라는 주제로, 한 자리에 모이기도 힘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우중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회 대회의실을 꽉 채운 채 이 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식전 행사로 평양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이 한껏 흥을 돋우는데 일조했다.